안녕하세요 병원 매출을 캐리하는 캐리랩입니다.

오늘 다룰 사례는 개원 성형외과입니다. 

개원 성형외과의 경우 개원한지 1개월 반이 경과한 시점에 문의가 왔습니다. 당시 관리자 1명이 컨트롤하는 구조로 월 마케팅 비용을 수천만원 집행하고 있었습니다. 세부내역을 확인하기도 전에 마케팅 비용만 듣고 2가지가 정리되었습니다.

1. 대행사 친화적인 구조겠구나

2. 우리가 더 잘 할 수 있겠구나

세부내역을 확인해봤더니 생각한 그대로였습니다. 잘하고 있는건 유지하고, 버릴건 버리고, 바꿀건 바꾸는 방향으로 마케팅 리뉴얼을 진행했습니다. 2개월만에 월 매출이 1억을 돌파했고, 지속 성장을 통해 2억을 돌파했습니다. 마케팅 비용은 오히려 줄이고 시작하여 매출이 오르는 속도에 맞춰 늘려가며 단계적 성장을 한 것입니다. 매출 증가에 따른 성과급(=인건비)도 포함되었으니 광고비를 알차게 사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마케팅 비용이란 광고비+인건비+@가 포함된 마케팅에 들어가는 총 비용임)

타 성형외과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곳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대부분 마케팅만 잘하면 매출이 오를 것으로 생각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마케팅 → TM → 상담실장 → 의료진으로 이어지는 DM의 흐름을 세밀하게 컨트롤 할 수 있어야 매출이 극대화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을 잘해서 신규 문의가 많이 늘었는데 이를 매출로 연결시키지 못한다면 결국 비용만 쓴 것이기 때문입니다. 위의 성형외과의 경우 수술 메이드율이 평균 이하인 곳들에 비하면 2배 이상 높았기 때문에 매출이 2배 차이가 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계속적으로 마케팅 통계화와 경영 시스템 세팅을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전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시스템 세팅 없이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했는데 굉장히 비효율적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이제는 시스템 세팅(DB를 소화할 그릇 준비)을 먼저 하고 마케팅을 최적화합니다.

성형외과에서 진행하는 마케팅 매체는 대동소이합니다. 커뮤니티(어플/카페/ETC), 상위노출(어플/카페/블로그), 인플루언서(블로그/인스타/유튜브/틱톡), 브랜드 채널(블로그/카페/유튜브/틱톡/지식iN/플레이스/ETC) 등등

각 매체에 대해 접근하는 디테일과 신규 매체 및 추가 매체를 어떻게 발굴하고 접근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인데, 이를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컨트롤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사람과 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원장의 위치에서 가장 흔히 하게 되는 실수 중 하나가 자신이 채용한 직원을 무한 신뢰한다는 것입니다. 직원이 됐든 회사가 됐든 평가 기준(신규 문의수/매출/순이익 등)을 갖고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살펴본 성형외과 성공사례는 기획적으로 시스템을 완벽히 세팅하고 마케팅을 진행한 것은 아니지만 우연히라도 시스템이 어느 정도 세팅이 되면 평균 이상의 속도로 궤도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획적으로 시스템을 세팅하고 마케팅을 제대로 한다면 정말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안정화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위에서 언급한 내용 중 일부 이해를 못하는 내용이나 개념이 있을 수도 있어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내용을 함께 첨부하니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병원마케팅 조직 선택! 인하우스 팀세팅 vs 마케팅 대행사 (feat. MSO)

https://blog.naver.com/carrylab/222859402208

병원마케팅 적정 예산은?

https://blog.naver.com/carrylab/222859402208

개원을 앞둔 개원의를 위한 칼럼도 준비중이니 기대해주세요 :)